한국마사회, 국민참여혁신단 발족…"국민 소통 강화"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3일, 기관의 국민자문관 역할을 수행할 ‘국민참여혁신단’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계화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이 참석해 혁신단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국민참여혁신단은 기관의 사업방향 설정부터 경영슬로건 선정, 국민참여예산제 및 친환경 경마공원 아이디어 발굴 등 사업의 시작과 환류절차까지 전 분야에 걸쳐 참여하는 한국마사회의 국민소통 대표채널이다. 이는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청년인식 반영 창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위촉을 확대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족됐다.
특히 올해는 국민참여혁신단이 54명의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돼 청년, 가족,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위원들로 구성되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4명의 단원들은 직접 경마공원에 방문하고 행사에 참여하면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단원에게는 우수단원 수료증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 멘토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국민참여혁신단은 “직접 경마장에 오기 전에는 막연하게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으나. 직접 경마공원을 둘러보고 경마에 참여하니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계화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이 주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에 반영하여 국민의 시선에서 기관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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