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없앤 ‘갤럭시 Z5’…삼성 “폴더블폰 미래 이끈다”
삼성, 韓 갤럭시 언팩 개최…‘폴더블 원조’ 각인
물방울형 ‘플렉스 힌지’로 한계점 ‘빈틈’ 없애
Z플립5, 넓어진 ‘플렉스 윈도우’…활용도 높여
갤럭시 워치6·탭 S9 공개…갤럭시 생태계 선봬

[앵커]
삼성전자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었습니다. 현장엔 2,000여명이 몰렸는데요. 새로운 폴더블폰을 전면에 내세우며 원조로서의 자신감을 각인시켰습니다. 현장에 윤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인터뷰] 노태문 /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제품들이죠. 이제 새로운 갤럭시 혁신을 만나볼 시간입니다. 삼성 갤럭시 언팩, 시작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어제(26일) 저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Z5’와 ‘워치6’, ‘탭 S9’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를 공개하며 폴더블폰 원조의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는 스마트폰 화면이 접히는 부분을 기존 U자 모양이 아닌 물방울 모양의 ‘플렉스 힌지(Flex Hinge)’를 도입해 한계로 꼽히던 화면 사이 빈틈을 없앴습니다.
플렉스 힌지 도입으로 전작 대비 두께를 2mm씩 줄였고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갤럭시 Z플립5는 활용성을 높여 시선을 끌었습니다.
외부 화면 크기를 1.9인치에서 3.4인치로 크게 늘린 겁니다. 핸드폰을 접은 상태에서 메시지 답장을 하고, 다양한 위젯을 이용해 촬영, 결제, 통화 내역 확인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성해은 / 방송인
“언팩 행사를 보고 왔는데요. 기존에 있던 것보다 화면이 되게 커지고 가벼워져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사진을 찍을 때 접은 상태로도 찍을 수 있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삼성전자는 화면이 넓어지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6 시리즈와 PC급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공개하며 갤럭시 생태계의 연결성을 강조했습니다.
[스탠딩]
“삼성전자는 단순히 새로운 형태의 기기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초연결시대에 걸맞은 갤럭시만의 에코시스템을 통해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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