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내 업계 최초로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경제·산업
입력 2023-08-02 16:00:36
수정 2023-08-02 16:00:36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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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Net Zero,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SBTi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온도를 1.5℃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한국타이어는 SBTi 승인에 맞춰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 또한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까지 줄이는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SBTi 넷제로 표준에 기반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에 도달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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