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자체채무조정 운영…2개월간 300억원 상환 유예
증권·금융
입력 2023-08-04 14:54:02
수정 2023-08-04 14:54:02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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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SBI저축은행이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2개월간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를 상환 유예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SBI저축은행은 최근 금리인상, 경기둔화로 한계 상황에 놓인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월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총 1,285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한 상환이 유예됐다.
대상 및 금액을 분류하면 개인 1,255명 290억5,400만원, 자영업자 30명 10억5,350만원 규모다.
SBI저축은행은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경호 SBI저축은행 리테일지원실장은 “앞으로도 대상 및 지원 금액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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