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공모가 하회 18% 급락…"하반기 IPO 대어 무색"
증권·금융
입력 2023-08-07 09:34:43
수정 2023-08-07 09:34:43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조단위 대어로 꼽힌 파두가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7일 9시 23분 현재 파두는 공모가(3만1,000원) 대비 약 18.06% 하락한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2,000억원 수준이다.
2015년 설립된 파두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를 전문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고성능·저전력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다. 파두는 올해 첫 조단위 시가총액이 예상되며 IPO 대어로 꼽혔다. 그러나, 높은 몸값과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파두의 상장 당일 출회 가능한 물량은 상장 주식 수의 38.92%다. 특히, 기관투자자 한 달 보호예수 물량은 공모 후 주식 수 대비 17% 수준이다. 상장 이후 한 달이 지나면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풀릴 수 있는 만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졌다.
한편,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두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79.75대 1, 증거금 약 1조9,169억원으로 집계됐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GD 카드’ 나온다…하나카드 성수동 팝업 오픈
- 삼성생명 '일탈회계' 결론 임박…이억원 “정비는 동의, 절차는 신중”
- '불장'에 은행도 판매 채비…증권사 ELS 활기 되찾나
- AI 찐 수혜는 로봇株…쏟아지는 텐베거에 ‘환호’
- 신보 "이사장 숙박비 논란, 국제행사 초성수기 영향…회의실 임차 절감"
- 라이프 네트웍스 “자체 AI 제작 영상으로 코인 백서 공개”
- 비에이치아이, 3분기 누적 영업익 512억…전년비 259%↑
- 파미셀, 3분기 누적 매출 794억·영업이익 246억
- 대원미디어, 3분기 매출액 929억…전년比 54.9%↑
- 신한은행, 신한갤러리 두 번째 기획전 '먼지를 걷는 자들'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부정신의 표상’ 광주과기원 고정주 커뮤니티 라운지 개관식 열려
- 2신화컬렉션,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신발 나눔 행사 '훈훈'
- 3정종복 기장군수, 올해 ‘한국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상 영예
- 4화성특례시, '중소기업 산업재해·중대재해 대응 방안 세미나’ 개최
- 5'현장 중심 행정 철학'…김성 장흥군수, '군민과의 대화'로 장흥 변화를 이끌다
- 6‘GD 카드’ 나온다…하나카드 성수동 팝업 오픈
- 7삼성생명 '일탈회계' 결론 임박…이억원 “정비는 동의, 절차는 신중”
- 8“통화 중에도 AI로 검색”…LGU+, ‘익시오 AI 비서’ 공개
- 9삼성·LG, 벤츠와 미래車 동맹…‘전장 사업’ 강화
- 10'불장'에 은행도 판매 채비…증권사 ELS 활기 되찾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