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호우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농가 지원 나서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및 농가상품 판로지원
쌀, 오미자 등 20여개 상품 무료 방송 진행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공영홈쇼핑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중소기업, 농가 돕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이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판로 지원에 나선다.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수해 지역 상품의 판로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정부 지정 ‘특별재난지역’ 13곳에 위치한 중소기업 및 농가의 상품 20여개를 판매수수료 없는 ‘무료 방송’으로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영주 일품쌀, 문경 오미자 등의 농산물을 비롯해 특별재난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1억2,0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는 태풍피해복구 지원금 3,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윤철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팀장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이번 재난지역의 중소기업과 농가 제품에 대해 판매수수료 무료방송을 진행, 기업의 부담을 덜고 극복의 발판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재난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소비자 분들의 큰 관심이 판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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