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분기 매출 518억원…전년 동기 대비 4% ↑
경제·산업
입력 2023-08-07 16:47:10
수정 2023-08-07 16:47:10
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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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18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억원,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945억원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900억원을 돌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40%, 순이익은 61% 증가했다. 일회성 지급수수료 등의 영향이 제거되고 주력 사업 영역의 매출이 성장한 덕분이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전분기 대비 국내와 해외 각각 198%, 11% 증가했으며, 지난해부터 주력 품목으로 성장한 ‘코어톡스’는 국내외 모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올해 목표로 삼은 사상 최고 연 매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며 “지난 1분기 경쟁사와의 민사소송 1심 승소 이후 최근 품목허가 취소 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하며 대내외 이슈들이 일단락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다른 이슈들도 하반기에는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하반기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위한 절차와 두바이 현지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가시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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