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중국 관광객 증가, 제주경제의 디딤돌"
전국
입력 2023-08-11 09:46:30
수정 2023-08-11 09:46:30
금용훈 기자
0개
"중국 정부 한국행 단체관광시장 개방 환영"
[제주=금용훈 기자] 2017년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 이후 6년 5개월여 만에 중국 단체 관광객 시장이 개방돼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침체됐던 제주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중국 관광시장은 2016년도 306만1,522명으로 제주 인바운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사드 및 코로나 영향으로 2017년 82만5,261명, 2022년 9,891명으로 급감했다.
올해들어 3월부터 중국 노선의 일부 복항과 개별관광객 수요 증가로 7월말 13만2,545명 (잠정치)이 방문했고, 중국관광 시장의 회복은 관광산업의 비중이 큰 제주도 경제성장의 큰 디딤돌이 됐다.
이번 중국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 해제는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의 수요를 크게 촉진시킬 것이란 기대다.
이번 중국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 해제는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의 수요를 크게 촉진시킬 것이란 기대다.
제주관광공사는 국내외 항공사 및 현지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재 6개 지역 주 77편이 운항되고 있는 중국 직항노선을 하반기 17개 지역 주 157편까지 확대하고, 내년도에는 18개 노선 주 200편 이상으로 직항노선을 추가 확대함으로써 중국관광객이 편리하게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해 나아갈 예정이다. 중국 단체관광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전개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다양한 테마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여행콘텐츠 육성을 위해 아웃도어 플랫폼과 여행업계와의 공동 협업을 통해 전략적인 상품개발과 홍보를 진행하고, 여행테마별 제주도내업체에 대한 전략적 육성을 통해 특수목적여행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