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우리축산농가 판로지원 특집방송 진행
수급불균형 겪고 있는 한우∙한돈 농가 돕기 위해 마련
추석 앞두고 양질의 우수한 축산제품 계속 선보일 것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공영홈쇼핑이 오는 31일 특별한 한돈과 한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수급불균형을 겪고 있는 우리 한우와 한돈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소비자들이 집밥을 선호하며 한우가 강세를 보였는데, 올 3월 기준 국내산 소고기의 재고량은 전년 대비 75% 증가, 유통업계는 한우 할인 행사로 소비 촉진에 나서는 상황이다.
돈육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도매가격 상승에 따라 수요와 매출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물가상승과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우리 축산 농가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영홈쇼핑이 판로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번 기획 상품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한돈과 한우의 소비 촉진과 판로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31일 오후 12시 40분 공영홈쇼핑 TV홈쇼핑에서 ▲도드람한돈삼겹세트를 판매한다. 도드람한돈은 30여년간 이어온 브랜드로 종돈부터 전용사료, 도축과 생산까지 모두 관리하는 고품질 한돈 상품이다. 공영홈쇼핑 특별구성으로, 삼겹살 250g 8팩과 삽겹살 4팩, 목살 4팩 두 가지를 4만6,900원에 선보인다. 삼겹살과 목심은 8mm 두께로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해 즐길 수 있다.
▲한우먹는날 암소LA양념갈비(19시 40분)도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공영홈쇼핑과 전국한우협회가 협력해 선보인 상품이다. 전국한우협회는 1999년 우리 한우 산업의 발전과 농가의 이익과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한 단체다. 이번에 선보이는 LA양념갈비는 국내산 한우 암소의 갈비만을 사용해 육질이 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요리연구가 차민욱 셰프의 특제 비법 양념도 함께 제공한다. 채소, 과일과 표고버섯가루, 인삼, 황칠 등 감칠맛을 높였다. 400g 10팩 구성으로 8만9,900원에 판매한다.
장희석 공영홈쇼핑 상품개발2실 실장은 “물가상승과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우리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추석 기간에도 수급 동향을 살피면서 축산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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