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취약 복지시설에 ‘친환경 에너지 설비’ 지원
증권·금융
입력 2023-08-31 16:03:25
수정 2023-08-31 16:03:25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우리은행이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설비 지원과 함께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금으로 미래세대 무상 환경교육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고효율 에너지설비인 ‘히트펌프’를 취약계층 거주 사회복지시설에 설치한다. 이를 통해 절감한 화석연료 비용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재기부되는 구조로, 서울시 거주 어린이 약 3,000명에게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임직원 6,300여 명이 참여한 친환경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이번 사업의 재원을 조성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설비 지원과 탄소배출권 수익 기부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지원사업을 선정하는 등 사업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임직원과 함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에너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과 거기서 확보한 탄소 절감 비용을 미래세대 환경교육 재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ESG 경영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울시, 키즈카페머니 11억원 추가발행…키즈카페 20% 할인
- 2한미, 비자개선 논의 본격화…30일 워싱턴서 워킹그룹 첫 회의
- 3쿠팡, 작년 산지직송 수산물 1500t 매입…역대 최대
- 4롯데, 글로벌 인재 양성…해외법인 직원들 한국서 4박5일 교육
- 5日정부, 범용 휴머노이드 연구 지원…2030년 시제품 개발 목표
- 6농식품부,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 7수은, KAI 인니 훈련기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달러 지원
- 8우정사업본부 "우편·금융 복구 위해 점검 시작"
- 9김승수 의원 "청와대 누적관람객 3년간 총 852만명, 2024년 외국인 28.6% 달해"
- 10영남이공대, 메가젠임플란트 기업탐방 통해 의료·바이오 신산업 현장 체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