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사업 ‘속도’…‘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수혜 기대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곳들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GTX는 노선 발표 단계부터 정차 예정역 주변 집값이 들썩이는 등 초대형 호재로 꼽히기 때문이다.
GTX의 영향력은 주거용 뿐만 아니라 업무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경기 안양시에 분양된 ‘인덕원역 더리브 디하우트’ 지식산업센터는 GTX-C노선이 들어서는 인덕원역 인근에 위치해 주목을 받으며 조기 완판(완전판매)됐다. 경기 화성시에 공급된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역시 GTX-A노선을 통해 서울까지 약 18분대로 도달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분양 한 달 만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올해 8월 정부가 2024년도 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GTX에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하면서 사업 추진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GTX 중 제일 처음 개통될 노선은 A노선이다. 내년 상반기 서울 수서역~화성 동탄역 구간이, 내년 하반기 파주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양주 덕정역~수원역을 잇는 C노선(2028년 개통 예정)은 지난 5월 도봉구간 지하화가 결정 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달 실시협약이 체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부는 연내 착공을 성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남양주 마석~인천 송도를 잇는 B노선(2030년 개통 예정)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GTX 사업에 속도가 붙음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대에 분양 예정인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의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중부대로, 수인분당선 등과 인접해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식산업센터다. 여기에 SRT 동탄역에는 GTX-A노선이, KTX 수원역에는 GTX-C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개통 시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이 계획 및 추진 중에 있고, 동탄트램 1호선(2027년 예정)이 지나는 망포역은 차량으로 약 10분 거래 내 위치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제조형 180실 ▲업무형 100실 ▲스마트형 220실 지식산업센터 총 500실, 근린생활시설 12실로 조성된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일원에 위치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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