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업계 최초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력 중소기업 ESG 대응역량 강화 위해 상생협력기금 출연
공급망 지속가능성 리스크 관리 위해 선제적으로 참여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14일 신세계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최근 친환경 매출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에코스토어 리필스테이션을 도입하고, 업계 최다 녹색매장 인증을 받는 등 환경경영에 앞장서 왔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운영하여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반위‘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지속가능경영에 이중 중대성 개념을 도입하고, 분석 및 평가를 통해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도출해내는 과정이 인상 깊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신세계가 다른 기업에 ESG 경영과 관련된 모범적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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