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 3.66%…두 달 연속 하락
증권·금융
입력 2023-09-15 18:11:50
수정 2023-09-15 18:11:50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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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하락하면서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8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는 5월과 6월에 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7월 0.01%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8월에도 소폭 하향 조정됐다.
반면 잔액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상승했다. 같은 시기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7%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내리면서 시중은행들은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대출 금리는 변동형 주담대 연 4.05~6.17%, 전세대출 연3.56~5.56%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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