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배민상회 통해 지역 생산자와 상생 모델 구축 나서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1일부터 배민상회 지역테마관에 경남 김해와 전북 지역의 지자체몰인 ‘김해온몰’과 ‘해가람몰’의 주요 물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자체몰은 지역 주민들의 소득 확보, 지역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민간 위탁하거나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전국에 8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두 곳의 지자체몰 추가 입점으로, 기존 ‘남도장터’까지 총 3개 지자체몰이 입점하게 됐다.
이번 배민상회의 지자체몰 유치는 지역 상생협력의 일환이다. 지역 생산자에게는 배민상회라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전국 외식업 사장님에게는 양질의 지역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5월 지역 테마관이 신설되고 처음으로 입점한 남도장터의 경우 지난 7~8월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남에서 생산된 국내산 쌀 등 국산 식자재 원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첫 입점 지자체몰이 초기 안착에 성공하면서 다른 지자체몰의 추가 입점으로 이어졌다. 이번 입점으로 전북 지역 유명 젓갈류, 건어물이나 김해 지역에서 생산된 꿀, 한우 등을 배민상회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배민상회는 지자체몰의 추가 입점 유치에 나서는 한편, 지자체몰들이 배민상회 내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몰과 협의해 적합한 상품을 선별하고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hojinlee9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도 앱에서 장내채권 사고판다
- 2KOTRA, AI 기반 수출지원 고도화..."스타트업과 개방형 혁신"
- 3롯데百, ‘롯데호텔 프리미엄 보양식’ 팝업 진행
- 4국내 3대 신용평가사, 현대로템 신용등급 일제히 상향
- 5용인특례시, 장마 대비 축사시설 '안전관리 총력'
- 6조용익 부천시장, 공무원노조와 간담
- 7하남시, '도시 브랜드 VS 생태 파괴'...개발논쟁 가열
- 8남원시, 상반기 재정집행 전 분야 정부 목표 달성…'도내 유일'
- 9수성구,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향한 첫걸음...프리비엔날레 7월 9일 개최
- 10수성구-대구·경북 7개 대학 총학생회, ‘제7회 수성구청년축제’ 추진 업무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