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방문객 주목"…카카오페이, 샌즈 차이나·마카오 패스와 맞손
증권·금융
입력 2023-09-19 15:57:15
수정 2023-09-19 15:57:15
민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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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카카오페이는 마카오 복합 리조트 운영사 '샌즈 차이나', 현지 모바일 결제 사업자 '마카오 패스'와 협력해 사용자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9월 18일에서 9월 30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의 다양한 매장에서 결제하고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마카오 가맹점에서 최초로 300MOP(약 4만9,000원) 이상 결제하면 바로 30MOP(4,9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딘 자오 (Dean Zhao) 샌즈 차이나 전자상거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카카오페이, 마카오 패스와 협력해 한국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서비스와 원활한 리조트 경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호 (Sun Ho) 마카오 패스 회장 겸 대표는 “한국은 마카오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 주요 국가 중 하나로 카카오페이, 샌즈 차이나와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관광과 관련 산업을 촉진하려는 마카오 정부의 정책에도 부합한다”며, “마카오패스는 한국 관광객의 마카오 방문을 환영하며 업계와 폭넓게 협력해 국제 관광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카오 파트너들과 협력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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