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최우수 영업인들의 공통 비결 "우수 상품에 대한 확신"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동양생명의 대표 영업 채널인 방카슈랑스와 보험대리점(GA) 본부는 회사 내에서도 막강한 영업력을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이런 영업력을 자랑하는 채널 중에서도 특히 올해 상반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관리자가 있다. 방카슈랑스 부문 서울수도사업단의 선한종 교육 매니저와 GA 부문의 유지환 GA중부사업단 제휴 지점장이다.
선한종 교육 매니저는 1997년 동양생명 입사 이후 FC 경기사업단, 영등포사업단, 인천사업단을 거쳐 현재 방카슈랑스 교육 매니저를 맡고 있다. 2006년부터 방카슈랑스 본부에서 근무하면서 시장 흐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는 올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후회 없는 멋진 마무리’라는 목표를 세운 덕"이라고 말했다.
그는 "늘 초심자의 마음으로 제휴 은행 판매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상품 교육과 방문을 열심히 하고자 노력했다"며 "약 17년간 방카슈랑스 본부에서 일했고 현장 매니저 생활도 오래했기에, 영업인으로서 대처 능력은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제휴 은행 판매인들과 관계를 잘 구축하고 유지한 노력들이 영업 실적에 반영되며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선한종 매니저의 설명이다.
선 매니저는 동양생명의 우수한 상품 역시 영업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했다. 그는 "회사가 치열한 보험 시장 속에서 특화된 상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방카슈랑스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과거에는 양로저축보험과 어린이 보험이 그 역할을 했고, 지금은 무배당엔젤안심보험(해약환급금일부지급형)을 비롯해 당사만의 우수한 상품들이 방카슈랑스 보장성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진단비와 간병비를 각각 보장 한다거나, 가입한도를 확대하는 등 타사보다 앞선 상품 개발이 영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 초에 세운 '후회 없는 멋진 마무리'라는 목표와 방카슈랑스 시장 점유율 1위 유지를 위해 남은 하반기도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달릴 계획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GA 부문 GA중부사업단 유지환 제휴 지점장은 2014년 동양생명에 입사해 2023년 처음으로 GA 법인 중부 지점장을 맡았다. 초임 지점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는 우선 영업사원 교육을 짚었다.
유지환 지점장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듯, 제휴법인 지사에 있는 영업 사원들이 교육을 받지 않으면 당사 상품에 대한 인식이 부재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당사 상품의 특장점을 알리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공간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 여러 이슈나 영업 방향에 대한 내용을 각 지사 대표님들 및 키맨들과 공유해 당사 상품에 대한 관심을 항상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유 지점장은 상품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입에 힘이 실린다고 했다. 그는 "고객 분들이 보험료 납부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준의 상품으로 우선적으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당사의 다른 상품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며 "이로 인해 종신보험에 대한 수요를 같이 이끌었던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하반기 추천 상품도 뽑았다. 그는 "과거 병력이 있는 분들은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을 못했지만, ‘(무)수호천사NEW간편내가만드는보장보험’은 간편 고지로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상품"이라며 "특히 인수 가능 범위 확대와 높은 가입 한도를 책정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유병자 보험 최초로 비갱신 종신으로 보장도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유 지점장은 드라마 ‘미생’에 나온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 라는 대사를 좋아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지금처럼 꾸준히 한다면 1년 동안의 노력의 결실이 좋은 결과로 맺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더 나아가 GA시장에서 동양생명이 시장점유율 최상위를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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