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또 한 번 세상을 놀래킬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를 통해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는데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사지마비 환자가 참여 대상입니다.
지난 5월 미 식품의약국에서 임상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이번 임상은 로봇을 이용해 사람의 ‘뇌’에 컴퓨터 인터페이스 칩을 심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요.
환자들이 뇌에 장착된 칩를 통해 컴퓨터 커서나 키보드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머스크는 이 기술을 비만, 자폐증, 우울증, 조현병같은 질병 치료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상업적 허가를 받기까지는 윤리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락한 F-35 보신 분?" 美 '전투기 분실' 굴욕
미국 전투기 F-35B가 미국에서 비행 도중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했고, 전투기는 하루가 지날 때까지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다행히 하루 만에 전투기 잔해가 발견됐지만,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투기를 분실한 것에 미군 당국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전투기 분실에 대해 "쿠바로 갔다" ”보상금이 있냐“ 등 조롱의 댓글을 쏟아냈구요.
낸시 메이스 미 공화당 하원의원은 "어떻게 F-35에어추적 장치가 없을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한편, F-35B는 스텔스 기능뿐 아니라 이륙 거리가 짧고 수직 착륙 기능까지 갖춘 기종으로, 가격만 우리 돈으로 1,000억 원이 넘습니다.
△ 거대 인형 ‘리틀아말’ 미국 횡단…"난민 해결 촉구"
시리아 난민 소녀를 형상화한 거대 인형 '리틀 아말(Little Amal)'이 미국 횡단 여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무려 3.5m 높이의 꼭두각시 인형 ‘리틀 아말’입니다.
아말은 아랍어로 희망을 의미합니다.
리틀 아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형극 제작 회사에서 난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리틀 아말’은 2021년 7월부터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15개국을 방문해 난민 어린이들의 고충을 세계에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워싱턴 D.C 등 미국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를 방문하면서 난민 문제를 알리고 있는데요.
프로젝트를 만든 예술 감독은 “이 거대 인형을 보면서 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도심에 대형 계란 프라이…"앗 뜨거"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에 거대한 계란 프라이가 등장했습니다.
큰 빌딩 한복판에 잘 익은 3개의 대형 계란 프라이 조형물이 바닥에 설치돼있습니다.
예술가들이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기 의식에서 계란이 익을 정도로 매우 덥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대형 조형물을 설치한 겁니다.
이 전시는 세계 도심 예술 축제를 앞두고, 기후 위기 속 ‘지속가능성’을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한편, 브라질은 현재 겨울에 들어섰지만, 기온이 35도를 넘는 등 예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psa@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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