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정원, 송도’…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눈길’

[앵커] 
인천 송도에서 다양한 빛을 이용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레이저와 결합한 360° 미디어파사드쇼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을 밤을 수놓은 빛의 공원에 차성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인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송도의 명소 트라이보울에 나타났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아트 엔자임 작가의 작품 ‘인천의 빛’입니다. 

개항을 거쳐 찬란한 도시 문명을 이뤄낸 인천의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미디어파사드는 물론, 형형색색의 레이저와 조명을 이용한 숲길도 걸어 볼 수 있습니다. 

인천의 케릭터로 자리잡은 백령도 물범 ‘버미’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정정아 /서울시 동작구

“개인적으로 미디어아트, 전시회 가는 걸 좋아하는데 서울이나 다른 도시에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너무 예뻐서 사진 찍느라...”

이와 함께 송도의 대표적인 호텔과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송도 야간마켓과 호텔&상권 쿠폰이벤트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정주연 /서울시 동작구

“송도 알기만하고 한번도 와 본적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이쁘고 축제도 다양해서 즐길만한 것 같아요. 가족들끼리 놀러오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습니다.

[인터뷰] 강상규 /인천관광공사 축제팀 대리

“인천시 작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최초로 선정이 되면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금년도 10월에는 송도센트럴파크를 배경으로 미디어아트와 접목된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 빛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송도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29일까지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서울경제tv인천 차성민입니다.

[영상취재 신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