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ADEX 2023서 한국형전투기 ‘KF-21’ 첫 공개
[앵커]
카이(KAI)의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가 아덱스(ADEX)에서의 시험비행을 통해 오늘(16) 민간에 최초 공개됐습니다. 내일부터 엿새간 진행되는 ‘아덱스(ADEX) 2023’에서는 K-방산, 항공우주 기업들이 참여해 수출 확대에 힘씁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만든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KAI는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오늘(1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시험비행을 통해 KF-21을 민간에 최초 공개했습니다.
내년 양산을 앞둔 KF-21은 이번 시범 비행에서 수평 급선회 기동, 배면 비행 등을 선보이며 국산 전투기의 고기동성과 우수성을 뽐냈습니다.
[싱크] KAI 관계자
“이번 ADEX를 통해 KAI는 수출 시장과 미래 항공 우주 사업을 확대하며 K-방산의 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내일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에서는 항공우주기업과 방산기업들이 참여해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기업과의 기술을 교류합니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우주·방산계열사가 아덱스(ADEX)에 참가합니다. 대기권 밖에서 관측과 통신이 가능한 고성능영상레이더(SAR) 위성과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천궁의 다기능레이다 등을 전시합니다.
LIG넥스원은 장거리공대지유도탄 KALCM과 한국형GPS유도폭탄 KGGB를 선보입니다. KALCM은 최초 국내 기술로 개발되는 공중발사 유도탄으로 수백km 떨어진 표적을 정밀하게 공격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사단무인기, 지상 통제 차량 등을 전시합니다. 또 발사체부터 군용기 성능개량 사업까지 아우르는 비전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 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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