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항우협·KAI제조분과협 ‘맞손’…항공우주·방위사업 발전 박차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항공우주협회), 한국항공제조분과협의회와 20일 서울 ADEX 프레스센터 내 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종호 항공우주협회 사업본부장과 이상재 KAI CS센터장, 김태형 협의회 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각 기관들은 상호협력을 통해 항공우주방위산업 품질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 주도의 효율적인 연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항공우주방산품질그룹(KAQG)의 품질 발전․개선 활동 참여 및 지원, 항공우주방산 기업의 ESG 경영활동 장려 및 산업계 적용 확산, 디지털 품질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시스템․제도 등의 개발, KAI 개발 품질관리시스템(Zero Defect, 전자문서 시스템 등) KAQG 플랫폼 탑재 지원 및 품질시스템 사용 확산, KAQG 플랫폼 고도화 및 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인력 지원 등이다.
이종호 사업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에 따라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오늘 KAI 및 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은 새로운 개념과 기술의 융복합을 토대로 대한민국 항공우주방산 품질부문의 디지털 생태계 핵심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우주협회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이다. 128개의 항공우주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특히, 항공우주협회 산하 한국항공우주방산품질그룹(Korea Aerospace Quality Group, KAQG)은 국내 주요 기업 및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품질인증 전문기구이다.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의 품질향상과 안정성 증대, 비용절감, 글로벌 품질 브랜드 강화 등을 목적으로 2016년 설립됐다.
KAQG사무국은 KAI에서 자체개발한 품질관리시스템의 통상실시권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품질 전반에 디지털시스템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을 오는 11월 중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을 토대로 항공산업 품질 부문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모듈화하여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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