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전통파시' 재현…목포항구축제 '성황'
'파시로 시작, 파시 마감' 정체성 완성
선창거리·청년 재능무대 풍성한 잔치
[목포=신홍관 기자] 국내 유일 전통파시를 재현한 2023목포항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펼쳐진 목포항구축제는 23일까지 사흘간 국내 유일의 파시를 강화해 목포 대표축제의 정체성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다.
시대별 목포항구를 느낄 수 있도록 1920~60년대를 구성한 파시존에서는 해상무대에서 파시 어시장이 펼쳐치는 전통파시를 재현하고 지상에서 파시 난장으로 도깨비 장터, 어물전 수랏간, 소리가 있는 주막 체험을 갖고 축제를 즐겼다.
파시존 해상무대에서의 파시만선이다 해상퍼레이드와 전통파시 경매, 파시존에서 주무대로 이어지는 글로벌 퍼레이드, 청년존에서 선보인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항구의 현대파시 경매와 주제공연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항구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파시존에서는 목포수협에서 방사능 검사 받은 안전한 수산물을 전통파시로 경매받아 구이터와 요리터에서 맛보고 항구존에서는 건어물 구이터와 해물라면, 낭만한끼를 통해 목포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1970~80년대의 항구존에서는 추억의 선창거리와 선창 골목길을 통해 목포근대역사를 보고 근대역사 문화의거리를 찾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목포항구 미디어아트 바닷길을 통해 항구의 바다 속 다양한 어종을 빛으로 신비롭게 밝혔다.
목포 파시항구의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청년존 목포미식페스타 프로그램에서는 목포는 맛이다라는 주제로 목포의 맛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맛 홍보관 미식뉴스룸 홍보관 ▲맛 체험 맛슐랭가든 ▲조리체험 미식놀이터 ▲함께해요 맛남2024 등 다채로운 음식 테마 행사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았다.
목포항구축제 파시존에서 박홍률 시장이 전통파시 재현속 수산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목포시]
또한, 건어물 구이와 해물라면, 하이볼 페스티벌 공간에서 청년과 MZ세대들이 소통했고 청소년․청년들의 끼와 수준높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던 ▲드림하이 콘서트 ▲청소년 페스티벌 ▲청년디스코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해양체험존에서의 조선통신사선 역사여행, 코리아나 범선 탑승 체험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끈 또 하나의 핵심 콘텐츠가 되었다.
특히 열띤 응원과 함께하는 ▲동대항 노젓기 대회 ▲동 대표 가수 시민노래자랑 ▲평생학습발표회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 ▲청소년 페스티벌 ▲드림하이콘서트 ▲어물전 수랏간 ▲항구 건맥존 ▲청년 하이볼 페스타 ▲ 낭만한끼 ▲글로벌 퍼레이드 등 주요프로그램에 전 세대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됐다.
박홍률 시장은 “문화관광 목포항구축제를 통해 목포항구의 전통성인 파시를 계승 발전시키고 글로벌 파시항구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도록 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청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전국제전직후 또 한번의 주민 참여와 단합의 성숙한 모습이 하나되어 감사하다고”거듭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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