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경부선 지하화 촉구 집결
경기
입력 2025-03-11 18:43:53
수정 2025-03-11 18:43:53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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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양시민들이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는 시민대회를 엽니다.
11일 시에 따르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선 지하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는 13일 오후 5시 안양역 광장에서 열리는 시민대회에는 안양시민과 각 동 주민대표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지하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앞서 안양시와 안양시의회가 각각 지난 2월 20일과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 지하화의 필요성을 주장한 데 이어, 시민들까지 행동에 나서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안양시 경부선 구간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4개 역, 약 7.5km에 이릅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철도부지 및 주변 국·공유지를 활용한 사업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국토교통부에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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