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고추장·김밥' K푸드 매력에 빠진 '美 알파세대'
동부 최대규모 복합쇼핑몰서 'K푸드 드림 데이' 성료
[나주=신홍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미국 동부지역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 아메리칸드림에서 ‘K푸드 드림 데이’를 개최해 알파세대 어린이를 비롯한 현지인 2만여 명에게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복합쇼핑몰 ‘아메리칸드림’은 연간 4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면적의 2배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농식품부와 공사는 미국 주류 소비자와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K-푸드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김치, 고추장 등 한국 대표 발효식품과 라면, 음료, 스낵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K푸드 도시락 만들기 ▲로블록스 K푸드 시뮬레이터 게임 대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주말을 맞아 쇼핑몰을 찾은 가족 단위 소비자와 알파세대 어린이, MZ세대 젊은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미국 대형 쇼핑몰 ‘K-푸드 드림 데이’ 행사장 전경. [사진=aT]
부모와 함께 K푸드 도시락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생 일라이자는 “최근 SNS에서 학교 점심시간에 김밥을 만들어 먹는 영상을 보고 궁금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엄마랑 집에서 다른 재료를 더 넣어서 또 만들어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홍보 행사가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장을 방문한 참관객들에게 현장 홍보 품목의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QR코드로 안내하고, 판촉행사 정보를 집중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K-푸드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연말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푸드바자(Food Bazaar) 등 대형유통매장 9개소와 아마존 등 온라인몰 4개소에서 김치, 떡볶이, 가정간편식, 음료 등 다양한 K푸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에서 인정받고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는 K-푸드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미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맞춤형 홍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미국 내 K-푸드 소비자의 규모와 연령층이 계속해서 확장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마케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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