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3분기 영업익 45억…자사주 3% 소각해 가치 제고 나선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SGC이테크건설은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3.07%에 해당하는 10만 3,028주의 자사주를 소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월 시장과 주주들 대상으로 공언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한 것으로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소각함에 따라 유통 주식량이 감소돼 주식의 가치는 높아지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다.
이날 자사주 소각과 함께, SGC이테크건설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05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로는 1조 4,682억 원으로 연간 가이던스의 약 91%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플랜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앰코테크놀로지와 베트남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 클린룸 추가 수주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해 신규 발주처 발굴에도 매진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건사업 부문에서는 영업정지에 대한 집행 정지 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안정적인 도급공사 위주의 선별적 수주 전략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으로 해외 수주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본연의 경쟁력 강화 통한 기업 가치 제고와 함께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며 주주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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