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아기자의 글로벌워치]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경계…끄는 스위치 필요” 外

경제·산업 입력 2023-11-03 19:33:22 수정 2023-11-03 19:33:22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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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경계…끄는 스위치 필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AI는 인류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힘을 가졌다”라며 "이를 끄는 스위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제1회 AI 안전 정상회의(AI Safety summit).

머스크는 정상회의가 끝난 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대담을 이어갔는데요.

이 자리에서 그는 "AI가 있는 미래는 '보편적 기본소득'이 아니라 '보편적 고소득' 있는 풍요로운 시대가 될 것"이라며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는가가 미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을 경계해야 한다”며, “AI는 인류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힘을 가졌기 때문에 이를 끄는 스위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낵 총리의 제안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과 AI 빅테크 기업인 등 100여명이 첨단 AI의 기술적 위험에 관해 국제사회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이란, 노벨평화상 ‘모하마디’ 병원 치료 막아

이란 정부가 올해 노벨평화상의 수상자이자 이란 여성 운동가인 나르게스 모하마디의 병원 치료를 막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모하마디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이란 교정당국이 모하마디의 병원 치료를 막고 있다”며, “모하마디가 위중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나르게스 모하마디의 딸이 옥중에 있는 엄마를 대신해 수상소감을 전했는데요.

모하마디는 옥중 편지를 통해 “이슬람 국가는 여성을 억압하고 통제하기 위해 히잡을 강요한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이 전 세계의 시위와 사회운동에 힘을 실어주는 전환점이 됐다"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그녀는 수감 도중에도 교도소 내에서 히잡을 태우며, 저항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이란 당국은 모하마디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뒤 노벨 위원회가 인권 문제에 개입하고 정치화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 시내 한복판 스파이더맨 대결집

아르헨티나에서 스파이더맨 1,000명이 모여 세계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했습니다.

 

친숙하고 인간적인 슈퍼 히어로, 스파이더맨.

시내 한복판에 1,000명이 넘는 스파이더맨이 나타났습니다.

스파이더맨이 되기 위한 필수품, 쫄쫄이복을 빼놓을 수 없죠.

어린아이까지 복면을 쓰고, 완벽한 거미 영웅으로의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6월 말레이시아에서도 600여명이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모인 바 있는데요.

아르헨티나 인플루언서의 주도로 기록을 새로 써보자며 스파이더맨 집회가 마련된 겁니다.

이날 모인 스파이더맨들은 기네스북 신기록 인증을 추진합니다.

 

△ 러시안블루 고양이 구출 대작전, 무심 표정 눈길

차안에 갇힌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경찰과 행인 수십 명이 모이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근처.

주차된 차 주위로 경찰과 긴급구조대가 모였습니다.

러시안블루 고양이답게 살짝 경계하는 눈치지만 이내 어서 구해주기만을 바라는 모습입니다.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은 없어 보이는데요.

구조대는 고심 끝에 긴 철사를 이용해 차 문을 여는 데 성공합니다.

끝까지 도도한 표정의 러시안블루 고양이.

고양이 주인이 정신과 시설로 옮겨지면서 차 안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다행히 경찰관이 당분간 고양이를 돌봐줄 예정입니다. /psa@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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