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국립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 중앙정치권에 건의
여야 당대표에게 국립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 요청

[목포=신홍관 기자]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지난 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당대표 정무실장을 면담하고 2025년 대학 입학 의과대학 정원에 신설의대 정원 배정과, 배정되는 의대 정원에 국립의대 신설 정원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의 비율 등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의료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고 있는 의료 불모지로 지난 30여년 간 꾸준히 국립의대 설립을 요구해 왔다.
서남권에 위치한 목포대의 경우, 2019년 교육부에서 실시한‘의대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결과 의대설립의 타당성과 경제성이 입증되었고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부지도 확보되었다.
목포시는 그동안 국립의대 신설 촉구 국회 포럼, 의대유치 홍보 캠페인 전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의대 유치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전진우 목포대학교 총동문회장과 전남권 의대 신설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이 건의문을 지난달 18일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무조정실,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등 의대 유치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지역의 취약한 의료현실과 의대 설립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권(목포대) 신설 의대 정원 100명, 500병상 규모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을 요청했다”면서“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남 서남권 숙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광주시민 2명 중 1명 이상 "강기정 시장, 일 잘한다"
- 대경대 베이커리카페과, ‘ExpUp Station빵오쇼콜라’ 제주한라대 벤치마킹 방문
- 아이엠뱅크, 아동 –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iM- i 용돈카드’ 출시 이벤트
- 영남대,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특별전 개최
- [영덕군 소식]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첨단 미디어 전시로 새단장
- 영덕문화재단, 영덕 농촌생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 개발 나선다
- 강원경찰, 고질적인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총력
- 영남대학교-한국원자력연구원, 반도체 인재양성 위해 협력 강화
-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발달장애학생 행동지원의 새로운 방향 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시민 2명 중 1명 이상 "강기정 시장, 일 잘한다"
- 2대경대 베이커리카페과, ‘ExpUp Station빵오쇼콜라’ 제주한라대 벤치마킹 방문
- 3아이엠뱅크, 아동 –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iM- i 용돈카드’ 출시 이벤트
- 4영남대,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특별전 개최
- 5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첨단 미디어 전시로 새단장
- 6영덕문화재단, 영덕 농촌생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7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 개발 나선다
- 8강원경찰, 고질적인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총력
- 9영남대학교-한국원자력연구원, 반도체 인재양성 위해 협력 강화
- 10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발달장애학생 행동지원의 새로운 방향 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