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와이소셜컴퍼니, ‘네이처 포지티브’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생물다양성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며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양 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양 사막화를 일으키는 불가사리와 성게 껍데기와 같은 해적 생물을 수거하여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쿨베어스에 투자했다. 쿨베어스는 앞선 해적 생물을 수거해 친환경 내염소 스판덱스 원단을 개발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업사이클하는 스타트업 포어시스에 투자했으며, 최근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함께 진행하는 해양수산 ESG 상생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 해양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는 것을 돕고 있다.
엠와이소셜컴퍼니 관계자는 “유럽연합은 유럽지속가능성공시기준(ESRS)을 통해 공시 대상 기업들이 오는 2024년부터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항목을 의무 공시하도록 의무화하고 국제연합(UN)은 2018년부터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BBNJ)을 위한 정부간 협약 회의를 개최해 지난 6월에 협정문을 공식 채택했다”며 “세계적 생물다양성의 위기에 선진국들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따라 금융 및 투자사들 역시 생물다양성 분야로의 투자를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덧붙였다.
MYSC의 ESG 최고 책임자를 맡고 있는 강신일 부대표는 “최근 ESG 공시 분야에서 생물다양성 분야의 공시의무가 강화되고 있다”며 “해양수산 분야는 블루카본의 잠재력 및 생물자원의 보고로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 그 중요성이 증대될 것이기에 지속가능성과 임팩트를 키워드로 했던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도 앞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GC인삼공사 “홍삼, 콜레스테롤 개선 기전 최초 규명”
- 쿠팡, 정부와 ‘AI 유니콘’ 육성…“제2의 쿠팡 키운다”
- “이종 협업 활발”…플랫폼 제휴 전쟁 본격화
- 현대제철, 신사업 자금 마련 속도…“美 제철소 투자”
- 폐렴구균 백신 경쟁 본격화…화이자·MSD 맞대결
- CGV, 체질 개선 나섰지만... CJ 그룹 '밑 빠진 독' 되나
- 통신사, 해킹 공포…“사고 반복 땐 징벌적 과징금”
- 록히드마틴 손잡은 최윤범號 고려아연…“미국 공급망 다변화 이뤄낸 대표 사례”
- 보령, 페니실린 생산기지 증축…“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성 강화하겠다”
- 롬바드, 메가이더리움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 시각화·콘텐츠 협업으로 K-컬처 도시 도약
- 2전남도, 도민과 광복 80년 다큐영화 '독립군' 관람
- 3수원시, 시민체감정책 의회와 함께 공동선언 추진
- 4안성시, 국정과제와 함께 시정 브리핑 가져
- 5인천 영종, 공항 품었지만 삶의 질 제자리
- 6김포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노후 주거지 탈바꿈"
- 7민화 속 따뜻한 나눔…김종숙 작가, 가덕마을 전시관 초대전 개최
- 8“영천 농식품, 세계로”. .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 9의왕시,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 운행 시작
- 10국민건강보험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