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서장 80%변경 인사 단행…70년대생 전진 배치
증권·금융
입력 2023-11-29 19:21:09
수정 2023-11-29 19:21:09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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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오늘(29일) 부서장 81명 중 68명을 변경하는 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부서장 10명중 8명으로 교체한 대형 인사며, 출범이래 처음으로 시니어급 팀장을 본부 부서장으로 전격 발탁했습니다.
특히 본부 전체 실무 부서장을 1970년생에서 1975년생으로 배치한데 이어, 신규 승진자 15명도 1971년생에서 1975년생으로 구성했습니다.
조직개편과 관련해선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전면에 내세워 책임자를 부서장에서 부원장보로 격상시켰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상생금융'을 위해 상생금융팀과 가상자산이용법 시행에 맞춰 가상자산전담조직도 신설했습니다.
금감원은 "전문성과 업무추진력, 업무성과가 우수한 부서장을 지속 발굴하는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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