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바이오·친환경 화학산업 선도' 전남화학산업센터 '문 열어'
여수시, 미래혁신지구 내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 개소
[여수=신홍관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가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문을 열고 화이트바이오 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는 지난 29일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미래혁신지구 연구기관 관계자,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인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공모’ 선정사업으로 건립됐다.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8억 원이 투입, 부지 4,743㎡에 건축 연면적 2,090㎡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 화학산업 실증을 위한 시제품 생산, 시험, 분석 등 18종의 친환경 화학산업 핵심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화학 산업으로 전환 지원을 본격 가동했다.
‘친환경 화학산업’은 기존 석유화학 기반의 온실가스 다배출 화학산업에 반해 바이오매스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화이트바이오산업과,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아우르는 산업이다. 화이트바이오 산업(바이오화학 산업)은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화학·에너지 산업(플라스틱) 바이오플라스틱, (연료) 바이오에너지, (바이오화학) 바이오 유래 세제·염료 등을 말한다.
플라스틱 순환경제는 기존 물리적 재활용의 개념을 넘어, 지속적인 재활용 기술을 도입해 신규로 투입되는 천연자원의 양과 폐기되는 물질의 양을 최소화 하기 위한 개념을 의미한다.
여수시는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화학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향후 여수국가산업단지를 화이트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 친환경 화학산업의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계적으로 탄소 저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분해성 고분자소재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오늘 개소한 화학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미래혁신지구가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가는 지역혁신연구단지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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