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뱅크, 홀로매직 제품으로 영유아 교육 시장 진출

경제·산업 입력 2024-01-16 08:24:46 수정 2024-01-16 08:24:4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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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뒷줄 왼쪽 두 번째) 쓰리디뱅크 대표가 더샵포레 어린이집, 양재복지관 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쓰리디뱅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3D콘텐츠 에듀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뱅크(3DBANK Inc)는 최근 서초구 양재복지관에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아이두레공동체의 더샵포레 어린이집’, ‘양재복지관 어린이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유아 교육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두레공동체'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양재동에 위치한 5개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보육공동체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보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인근 어린이집 간 공간,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모델을 뜻한다.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간 보육 수급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집 간 협력과 상생을 지향하며, 저 출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고자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쓰리디뱅크는 더샵포레 어린이집’, ‘양재복지관 어린이집’ 2곳에 홀로매직 제품을 공급하고, 3D홀로그램과 증강현실을 이용한 창의적 융합교육으로 영유아 교육과 성장 발달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쓰리디뱅크의 홀로매직은 원격조정 되는 3D 홀로그램 기능과 증강현실(AR)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제품이다.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실물을 3D스캔한 수천 점의 3D데이터를 내장하고 있어 모바일을 통해 앱 설치 없이 홀로그램과 증강현실을 제공한다.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인정하는 에듀테크 제품이다.

김동욱(뒷줄 왼쪽 두 번째) 쓰리디뱅크 대표가 더샵포레 어린이집, 양재복지관 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쓰리디뱅크]


이화자 더샵포레 어린이집 원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사회를 살아갈 영·유아들에게 3D홀로그램과 증강현실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고 탐색을 통해 보고 느낀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주 양재복지관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들이 실제 접하기 힘든 동물이나 사물 등을 홀로그램이나 증강현실로 관찰하거나 체험할 수 있으며 무서운 동물이나 처음 접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쓰리디뱅크 대표는 포캣몬고로 알려진 증강현실 기술은 나온 지는 몇 년 되었지만 여러명이 수업하는 공교육에서 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홀로매직은 여러명이 볼 수 있는 홀로그램의 장점과 사실성이 뛰어난 증강현실의 장점이 융합된 제품으로, 공교육분야에서 활용하기 쉬운 3D실감 서비스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로 증강현실을 제공하기에 아이들은 쉽게 증강현실로 체험이 가능해 초··고 뿐만 아니라 영유아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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