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공모 선발 셰프가 선보이는 레스토랑 ‘DOORI’ 강남에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4-01-24 18:18:44 수정 2024-01-24 18:18:44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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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 네번째 팝업 레스토랑
제철 식재료 활용한 모던 한식 코스로 5월 12일까지 운영
요리 트렌드 주도해 갈 미래의 한식 전도사들 양성 목표
"새로운 한식 바람 일으킬 영셰프의 도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을 네 번째로 운영하는 ‘DOORI’팀의 배요환(왼쪽) 셰프와 이효재 매니저 부부. [사진=CJ제일제당]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CJ제일제당은 5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이노플레이’ 1층에 팝업 레스토랑 ‘두리(DOORI)’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의 네번째 팝업 레스토랑이다.

특히 이번 팝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팀이 선보이는 첫 번째 레스토랑이다. 지난 11월 소설한남 엄태철 셰프 등 전문가들이 심사해 상품성과 한식 메뉴 차별성 등을 기반으로 선정한 팀이다.

DOORI는 “한식과 양식 ‘둘이’ 만나 펼쳐지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뜻으로 배요환 셰프와 이효재 매니저 부부가 운영한다.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13가지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유자된장과 백묵은지, 꽈리고추를 활용한 제철생선, 들기름 시래기 국수, 유기농 찰보리 리조또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여기에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와인과 전통주도 준비했다.

DOORI는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운영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8월에 연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예약률 90%를 넘기며 ‘젊은 한식’의 인기를 증명했다. 젊은 셰프들의 개성과 열정이 묻어나는 한식 메뉴 개발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팝업 레스토랑 운영 팀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 운영공간, 마케팅 무상 지원 등을 제공해 왔다. 발생하는 수익 전액도 운영 팀에게 지급한다.

배요환 DOORI 셰프는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한정식부터 한식 파인다이닝까지 다양한 한식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제철 식재료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매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팀 담당자는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식을 이끌 셰프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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