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컴, AI 홀로그램 기술로 김대중 전 대통령 얼굴과 목소리복원

㈜하루컴(대표 김종일)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로 감동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하루컴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을 높은 싱크로율과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선보여 행사 관람객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가족 대표로 참석한 김대중 재단 김홍업 공동추진위원장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하루컴은 AI 홀로그램 기술은 고인의 모습을 3D로 보여주기 때문에 무대에 실제로 있는 듯한 효과를 준다며, 고인의 생전 얼굴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고인과 얼굴 골격, 분위기가 비슷한 모델을 섭외해 촬영한 후 딥페이스 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생전 목소리 자료를 수집하고 딥보이스 작업을 진행, 화질이 우수하고 음질이 깨끗한 목소리 자료가 많을수록 싱크로율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AI홀로그램 연설과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기획‧연출한 김종일 하루컴 대표는 “ AI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행사, 추모 행사, 공연 등 여러 행사에서 고인의 모습과 목소리를 복원하는 장면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이벤트 행사에서는 AI 홀로그램 기술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AI 홀로그램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벤트 행사의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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