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기술공유사업' 추진 위해 전문인력 채용
디지털 전환·소프트웨어·장비·원재료·계약 등 분야
"MS AI 활용해 진단시약개발자동화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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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씨젠은 디지털 전환·소프트웨어·장비개발·원재료·계약 및 협력 등 업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씨젠은 “향후 3주간 개발, 임상, 인허가, 품질, 생산, 구매, 영업, 유통, 법무, 전략 파트너십 등 분야에서 모집을 진행해 전문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채용 합격자는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SW) 개발·검증, 장비 개발·검증·양산, 원재료 개발·생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계약·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씨젠의 인재 채용 배경은 ‘질병 없는 세상’ 구축을 위한 기술공유사업의 비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기술공유사업은 전 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씨젠의 진단시약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을 활용해 사람과 동·식물의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시약을 현장에서 직접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공유사업 추진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인재 확보에 나서게 된 것이다.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SGDDS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자동화는 생산분야 등에 사용하는 개념으로, 구현이 어려워 개발에 적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 기반 개발자동화시스템을 만들고 전세계 과학자들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어느 누구나 진단시약을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면서 임직원들에게 해외근무 기회와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및 자사주 지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 인수·합병(M&A) 및 분사(스핀오프)를 통해 설립한 자회사의 기업공개(IPO)시 주식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등 보상·육성 방안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인재 채용과 관련해 천종윤 씨젠 대표는 “그동안 인류는 많은 질병으로부터 고통받아왔고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혹독한 경험을 겪었다”며 “씨젠의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원대한 도전에 동참할 유능한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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