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지난해 매출액 1조970억 원…전년比 0.1% 증가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5일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앤컴퍼니의 202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1조970억 원, 영업이익 2,530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0.1%, 영업이익 3.2%가 증가한 수치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이 그룹 전체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Energy Solution 사업본부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큰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가 지속 증가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지주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등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 한국앤컴퍼니는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리튬이온전지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납축전지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주부문에서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계열사에 공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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