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글플래닛, 웹툰 및 웹소설 사업 진출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글플래닛(대표 최보묵)이 웹툰 및 웹소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글플래닛은 에비츄의 마스터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를 시작으로 90년대 방영된 에비츄 애니메이션을 로컬라이즈해 다음 웹툰을 통해 출시, 큰 사랑과 상업적 성공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웹툰의 성공을 기반으로 이모티콘 출시, 백화점 정규 매장 입점 및 팝업 스토어 진행 등을 통해 영향력을 확고히 했으며, 일본 캐릭터인 에비츄를 역으로 일본에 수출하는 등 IP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특히 웹툰 유통부터 커머스 및 라이선스 사업까지 IP 사업의 부흥을 이끈 코글플래닛은 웹소설∙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에비츄는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가이낙스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이토리사 작가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당시 세일러문 주인공 성우를 담당했던 ‘미츠이시 코토노’의 참여작으로도 유명한 캐릭터였지만 코글플래닛의 사업 이전에는 인터넷에 떠도는 소위 ‘짤’이라 부르는 캐릭터로 인지도가 부족했다.
업체 관계자는 “에비츄는 코글플래닛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활발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며 “에비츄의 사례처럼 코글플래닛은 기존 IP를 활용해 웹툰화 하여 성공한 경험과 국내외 탑 브랜드의 IP를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글플래닛은 웹툰 사업을 통해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한국 문화의 중심으로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될 웹툰과 웹소설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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