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년뜰-전북청년마음건강센터 '청년 마음 건강하게' 협약
군산 청년 정신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군산=신홍관 기자] 전북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가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심리·정서적 안정 지원을 통한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북청년마음건강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군산시 청년뜰은 청년·창업 복합지원센터로 청년 삶의 질 향상 및 고용 확대에 노력하며 청년센터와 창업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역량 개발과 자존감 고취, 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청년마음건강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발견하고 정신질환 예방 및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마음클리닉(정신건강 상담, 마음건강주치의 상담)과 청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치료, 여가·문화,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전문상담사와 연계하여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게 되며, 대상자는 이달중 모집한다. 청년 고민 상담 및 심리 안정 지원은 진로 스트레스, 심리적 우울감, 좌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오원환 청년뜰 센터장은 “지역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협약으로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발굴해 적절하게 조기 개입하여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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