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신혼부부·청년에 공공임대주택 임대 보증금 지원
최대 2천만원 무이자…2월27~29일 접수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 전주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경우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최근 주택가격 불안정 및 금리 상승 등에 따른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 및 미혼 청년 중 LH와 전북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거나 신규 입주자로 확정된 자이다.
지원 금액은 계약금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에 대해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기본 최초 2년에 2회 더 연장이 가능해 6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 가구는 4년을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신혼부부 76가구와 미혼 청년 32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 및 미혼 청년은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임대보증금 지원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 거주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T, 5561명 유심 정보 유출…"유심 무료 교체"
- 2의정부시, 'AI 기반 방산도시 도약' 전략 공유
- 3유정복 인천시장, APEC 장관회의 밀착 지원 나선다
- 4남원 드림스타트, 가든히심리상담센터 협약…취약가정 심리 돌봄 강화
- 5동두천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1천100원 확정
- 6중기부, 6000억 원 모태펀드 추가 선정…딥테크 유니콘 육성
- 7INF컨설팅, 'NXT 메인마켓 연계 SOR 구축 프로젝트' 마무리
- 8남원시, 복지안전협의체 위원 위촉…지역 복지안전망 강화 시동
- 9중기중앙회, 한전KPS 대상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 개최
- 10장수 출신 농민운동가 이경해 열사, 22년째 이어지는 추모 물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