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 신년 간담회 개최…“프리미엄 타이어 강화”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올해 신년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미래를 향한 동행, Let’s Go Forward 2024’라는 주제로 2024년 한국사업본부 신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린 딜러사들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3년 주요 성과와 2024년 경영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TBX(Truck Bus Express) 등 한국타이어 오프라인 가맹점 및 딜러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사 및 축사, 우수 딜러 어워드 및 30년 공로상 시상, 2024년 한국사업본부 판매 전략 발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한 해 동안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한 우수 딜러 87개사를 선정해 ‘딜러 어워드’를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인센티브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지난 30년간 한국타이어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온 딜러사를 대상으로 공로상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주요 경영 성과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고 2024년 한국사업본부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등 국내 타이어 시장 세일즈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지난해는 상품 및 유통채널 경쟁력 강화로 시장을 리딩하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확고한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세일즈 전략과 현장 위주의 커뮤니케이션 체계 구축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회사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인 매출액 8조9,396억 원과 영업이익 1조3,279억 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24년에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9%, 승용 및 경트럭용 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중 전기차 모델 공급 비중 25% 달성 등을 목표로 지속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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