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펍 ‘애드럭’, 화물차를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변신시키다
경제·산업
입력 2024-03-07 17:57:22
수정 2024-03-07 17:57:22
김서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디펍이 화물차를 활용한 광고 플랫폼 ‘애드럭’의 시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7일 소개했다. 애드럭은 지난 2월 '와디즈' 펀딩을 진행해 목표액의 193%를 달성했다.
애드럭은 화물차에 제품, 브랜드, 지역 행사 등을 홍보하는 광고 디자인을 래핑해 브랜드를 노출하는 플랫폼이다. 디펍은 “옥외 광고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자신했다.
애드럭은 데이터 기반 타기팅과 실시간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광고주는 애드럭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 ▲지역 ▲운행 경로 등을 설정해 광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광고 차량의 운행 경로 및 노출 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광고 효과를 측정·개선할 수 있다.
또 애드럭은 운전자의 운행 습관을 분석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운전을 유도한다. 화물차 운전자에게는 일정 수익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차 운송업체와 업무 제휴를 통해 전국적인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펍은 앞으로도 환경·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odo_celeb@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IG,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 썸머비치' 참여
- [위클리 비즈] 쿠팡플레이 주최 토트넘 내한전...손흥민 마지막 경기?
- SK하이닉스, 메모리서 삼성 '추월'…노사 갈등은 '고심'
- 내수 침체 속 ‘K-브랜드’ 수출 선방…관세 변수는 ‘빨간불’
- 車 부품 15% 관세에…국내 영세업체 ‘한숨’
- 서울경제 65주년…정·재계 "대한민국에 혜안 제시를"
- 한미 협상 견인 '마스가 펀드'…K조선 美 진출 '청신호'
- '서울라이트 DDP 여름' 개막…빛으로 수놓는 시간의 결
- 유한양행,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위생·생활용품 기부
- 녹십자, 분기 매출 5000억원 첫 돌파…역대 최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2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3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4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5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6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 7김천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앞당긴다
- 8영천시, 주요관광지 등 QR코드 부착으로 관광객 편의 강화
- 9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성장 이끌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 기해야"
- 10용인 기흥구 초대형 데이터센터건립...시민은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