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대구시 최초 다자간 마약류 중독예방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마약 접근 환경 사전차단, 마약중독문제로 고통받는 청소년에게 도움
[대구=김정희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7일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관내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마약류 중독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류규하 중구청장과 이점형 대구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해당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약물 오남용 폐해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여 암암리에 10대들에게 침투하고 있는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으로부터 아동·청소년들이 자기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자기 통제력을 강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최초로 지난해 10월경 다자간 마약류 중독예방 업무협약을 맺은 5개 기관(중구청, 중부경찰청,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중구약사회,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대구광역시지회)과 함께 동부교육지원청과의 협약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아동 청소년 대상의 마약류 중독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구 관내 초·중·고 학교에 마약류 중독예방 안전교육 지원 ▷마약류 중독예방 합동 캠페인 참여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미래인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마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모든 협약체결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마약청정도시 중구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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