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되는 사업은 접는다…롯데건설 '자산건전화 TF' 신설
'자산 건전화 TF' 띄운다…재무건전성 확보 목적
사업성 있는 곳만 골라 '신속 진행' 지원
금리·공사비 고려 수익성 낮은 곳은 과감히 정리
"국내외 모든 사업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예정"
해외 부동산 자산도 적극 매각 추진

[앵커]
롯데건설이 곧 '자산 건전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회사의 모든 사업을 재검토해 사업성이 없는 곳은 과감히 정리하는 것이 이 TF를 띄우는 목적입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건설이 국내외 사업장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자산 건전화 TF'를 곧 신설합니다.
회사가 진행 중인 전국 사업 현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해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서기 위해섭니다.
TF가 출범하면 우선 국내외 사업 현장에 대한 사업성을 평가합니다.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들의 경우, 본 PF 전환으로 사업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반면, 공사비와 금리 등이 올라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사업 진행이 더딘 곳들은 정리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합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곧 TF팀이 신설되면 PF 사업과 해외사업 등 회사가 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전반적으로 보고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에 투자한 부동산 자산 등도 적극적으로 매각한단 방침입니다.
최근 몇 년간 불거졌던 재무구조 부실 위험성에 대응하고, 본격적인 사업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롯데건설은 앞서 PF 우발채무를 해소하기 위해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회사와 2조3,000억 원의 PF 펀드를 조성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오는 2025년까지 본 PF 전환 및 상환을 통해 우발채무 2조 원을 해소해 나간단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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