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외국인 특화 '트립패스 카드'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24-03-19 09:56:19
수정 2024-03-19 09:56:19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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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BC카드는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에 특화된 '트립패스 카드'와 '트립패스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립패스 카드는 로드시스템이 제공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 앱에서 충전한 잔액 한도 내 이용 가능한 카드로, BC카드의 343만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트립패스 카드를 구매한 외국인은 본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별도 수수료 없이 잔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의 1% 페이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효한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이라면 이스타 항공편 기내 판매처에서 입국 시 구매할 수 있다. 실물카드 뒷면에 표기된 QR코드를 트립패스 앱으로 인식하면 자동으로 사용 등록된다.
BC카드는 EMV 규격 QR결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이 실물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트립패스 앱을 통해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편의점, 마트, 카페 등 페이북 QR결제 가맹점에서 트립패스 앱을 통해 생성한 QR코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트립패스 플랫폼과 BC카드의 결제 인프라가 연결됨으로써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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