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BNH, 연내 ‘당귀유래유산균’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목표

경제·산업 입력 2024-03-19 14:09:16 수정 2024-03-19 14:09:16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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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최초 개발 유산균…“지방간 개선 도움”
체지방 감소에 도움 주는 건기식 개발 목표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안에 ‘당귀유래유산균 SKO-001’을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해 관련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선보이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당귀유래유산균 SKO-001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자사 최초로 개발한 유산균이다.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을 촉진해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지방세포 분화인자를 억제하고 체지방 및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산화질소,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등의 염증 유도 물질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염증성 장질환이나 피부질환 등 염증성 질환의 예방, 치료 및 개선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러한 체지방 감소 및 항염증 효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당귀유래유산균 SKO-001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만 및 대사성 질환 예방과 항염증용 식품 조성물의 용도로 특허 2건을 등록했다.

이어 현재 체지방 감소 기능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있어 올해 안으로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을 개발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부 과제의 일환으로 인지 기능, 근력 개선 등 추가 기능성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는 등 당귀유래유산균의 기능성 및 기술성을 위한 연구개발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자체 개발한 당귀유래유산균의 새로운 효능 규명 및 특허 등록을 통해 국산 천연물 개발 외에도 유산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완료하고 소비자들에게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2월 생약재인 당귀 뿌리에서 분리한 유산균인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 SKO-001의 체지방 감소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SCI급 논문인 유럽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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