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태권도협회-인성교육 협력도장 현판식

전국 입력 2024-03-19 17:03:01 수정 2024-03-19 17:03:01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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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연계 프로그램…학교폭력예방 지원 주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광주태권도협회와 인성교육 협력도장 현판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와 북구의 태권도 도장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협력도장’ 현판식을 19일 가졌다. 


인성교육 협력도장은 예의, 인내, 극기, 정의 등 태권도 수련을 통해 얻는 정신을 인성교육에 접목해 광주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는데 돕는 곳이다. 시교육청이 광주태권도협회와 협업해 관내 320여 개 태권도장을 협력도장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학교폭력예방 지원과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의 역할도 함께 하게 된다.


이번 현판식은 시교육청과 광주태권도협회의 상호 업무협약에 기반해 실시됐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지난 10월 학교폭력예방과 태권도 예절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 등 내용을 담아 체결됐다. 업무협약과 현판식을 계기로 광주교육은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체인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가속화해 광주학생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시태권도협회 이영석 회장은 “태권도를 통한 예절교육이 광주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현판식이 학교폭력예방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약이 더욱 견고하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30여 명의 태권도 강사풀을 활용해 4월부터 ‘2024 학교로 찾아가는 태권도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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