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 “고급 브랜드 입지 굳힌다”
경제·산업
입력 2024-03-21 17:30:15
수정 2024-03-21 17:30:15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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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과 훌륭한 제품을 제공해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틀 사장은 어제(2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빌딩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기자단과 만나 한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올리는 데 급급하기보단 고객 만족 극대화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는 등의 사업 전략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벤츠의 직접 판매 프로젝트인 ‘리테일 오브 더 퓨쳐(RoF)’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습니다.
지금은 벤츠 코리아가 수입해 도매로 넘기면 딜러가 소비자에게 파는 방식인데, RoF의 직판 방식이 도입되면 벤츠 코리아는 수입 후 딜러와 함께 판매를 맡게 됩니다.
바이틀 사장은 “고객은 전체 차량의 재고량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여러 전시장에 갈 필요 없이 가격 네고(협상)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딜러 입장에서도 재고를 보유해야 하는 부담을 없애고 행정적인 일을 할 필요가 없게 돼 최고 브랜드 경험을 구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올 하반기 마이바흐 최초의 전기 SUV인 ‘바이바흐 EQ SUV’와 전기 구동 ‘G바겐’ 등을 국내에 선보이며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내년까지 전국에 150개 고출력(350㎾) 전기차 충전 시설도 구축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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