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마약 밀수신고 홍보 캠페인 펼쳐

전국 입력 2024-03-22 11:39:34 수정 2024-03-22 11:39:34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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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요 세관장, 신선대부두 일대서 항만 종사자 대상 밀수신고 독려

장웅요(왼쪽 세 번째) 부산본부세관장이 지난 21일 부산항터미널 내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약 밀수신고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부산세관]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21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일대에서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 등 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세관은 이날 부두 일대에서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근무 중 마약류 등 우범화물 발견 시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마약·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은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밀수신고센터 홍보를 위한 것으로, 마약과 같은 불법 위해물품 밀수, 외화 불법 반·출입 등이 의심되는 경우 전화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로 신고할 수 있다.


밀수신고를 통해 적발 시 사안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되는데 특히 마약류 밀수신고 적발 시 포상금이 최대 3억원까지 지급되는 점을 세관은 적극 홍보했다.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은 “밀수경로가 다변화되고 최근 부산항에서 코카인이 적발된 것처럼 대형·조직 밀수는 여전히 항만에서 이뤄지고 있어 항만 최일선 종사자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제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고 있으니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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