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이달 분양…김포 교통호재 수혜 ‘눈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김포시가 교통호재로 인한 서울접근성의 확대가 전망되면서, 아파트값이 오르고 매매·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시는 다양한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대상으로 결정되며 김포 일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올해 초부터는 대형 교통호재가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19일에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의 노선조정안을 발표했다. 곧바로 같은 달 25일에는 정부가 GTX-D노선의 신설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 노선은 모두 서울과 직결되는 노선이라는 점에서 김포시의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이렇자, 김포시는 부동산 시장도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김포시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18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이 -0.21포인트, 경기도가 -0.27포인트로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매매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김포시 풍무동 A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초 연달아 발표된 광역교통 호재 발표 이후에는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라며 “아파트 매수 문의가 급격하게 늘면서, 기대가 커진 집주인들은 집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몇 천만 원씩 올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분양시장 역시 이러한 호재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오는 4월 김포시에서 분양을 예고한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이러한 교통호재 수혜가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김포시 북변재개발 북변3구역을 통해 짓는 아파트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15~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74·84㎡ 총 1,200가구 규모로 이중 83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에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예정)이 정차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는 서울5호선 연장선(추진)과 GTX-D노선(추진)의 노선이 지나갈 것으로 계획돼 있다.
특히 5호선 연장선의 경우는 당초 예정됐던 불로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옮기게 되면서 이에 따른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김포시의 다양한 교통호재는 물론, 북변재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성으로 미래가치가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카이라운지와 전 세대 세대 창고, 실내체육관 등 입주민 편의성을 생각한 고급화 설계를 도입하고, 4베이 구조와 타워형 구조가 혼합된 평면설계 등을 적용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교육여건도 갖췄다. 단지 앞에 김포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주변에는 김포중, 김포여중, 김포고, 사우고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 김포시립중봉도서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2026년 새롭게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 도서관 등이 구성되는 어울림센터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고, 반경 1km 내에는 대형마트, 김포시청, 병원, 행정복지센터, 장릉산 등 다양한 문화, 생활, 편의, 자연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주거생활의 편리함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마련되며,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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