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인화號 혁신 속도…“1조 원가절감”
경제·산업
입력 2024-04-22 17:32:22
수정 2024-04-22 17:32:22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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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스코미래혁신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습니다.
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대 과제는 철강 경쟁력 재건을 비롯해 이차전지 소재 본원 경쟁력 강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 혁신 등입니다.
포스코그룹은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철강 설비를 효율화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우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해 적극 투자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하고,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된 유망사업을 집중 발굴·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경영층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는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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