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1분기 영업익 2,094억…전년 동기比 1.7%↓
경제·산업
입력 2024-04-25 14:46:52
수정 2024-04-25 14:46:52
이지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삼성E&A는 2024년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3,847억 원, 영업이익 2,094억 원, 순이익 1,64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9%, 7.1%, 6.7% 감소했다.
회사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신규 수주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1분기 수주는 1조4,000억 원, 수주잔고는 16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4월에는 사우디에서 대규모 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목표 12조6,000억 원의 약 70%를 달성했다. 삼성E&A는 앞으로도 FEED to EPC, 기술혁신 적용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EPC 수행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소·탄소중립 등 에너지 트랜지션 기반 미래 신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SK하이닉스, 3Q 매출·영업익 신기록…현대차는 사상 최대 매출
- ‘티메프’ 큐텐 임직원 소송…“임금·퇴직금 미정산”
- 출혈경쟁 피하는 건설사…강남3구서도 재건축 유찰
- [이슈플러스]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수장 교체 배경은?
- 롯데케미칼, 재무 건전성 제고 나선다…1조 4,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추진
- 에어프레미아, 김재현 대표이사 각자대표로 선임
- 삼성중공업, 3분기 영업익 1,199억원…전년 동기 比영업익 58%↑
- 식품업계에 부는 ‘로우 스펙 푸드’ 바람…줄이고 또 줄인다
- 컬리뷰티페스타, 파트너사 거래액 4배 증가
- hy,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 프리미엄 샐러드 2종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주간 TOP뉴스
- 1KB금융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CET1 연계 지속가능 밸류업 발표
- 2SK하이닉스, 3Q 매출·영업익 신기록…현대차는 사상 최대 매출
- 3약세장에 국내 증시도, 트럼프 트레이드에 베팅
- 4'집단대출' 쏠린 새마을금고…다주택자 제동걸리나
- 5KTL, 소외된 지역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 건네
- 6‘티메프’ 큐텐 임직원 소송…“임금·퇴직금 미정산”
- 7출혈경쟁 피하는 건설사…강남3구서도 재건축 유찰
- 8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수장 교체 배경은?
- 9롯데케미칼, 재무 건전성 제고 나선다…1조 4,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추진
- 10에어프레미아, 김재현 대표이사 각자대표로 선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