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전북개발공사가 익산 부송4지구 B블록에 조성하는 ‘익산 부송 데시앙’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익산 부송 데시앙은 전북개발공사가 시행, 민간건설사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최근 최정호 사장이 “전북개발공사가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지고 사업을 준공 시키겠다”고 재차 강조한 가운데, 전북개발공사 시행 사업인 만큼 사업 안정성에 신뢰를 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공사 태영건설 자체 사정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주요 PF 사업장의 자금 흐름이 개선되고 경남 양산, 경기 용인에서 준공 소식을 알린 단지의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태영건설의 경남 양산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는 워크아웃 진행 중에도 현 시점 입주정산률이 90%에 달한다. 또한 지난 3월 말부터 입주에 들어간 경기 용인 ‘용인 드마크 데시앙’도 짧은 시간 내에 60%에 달하는 입주정산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익산 부송 데시앙은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막바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한 채당 분양가가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해 3억1,850만원~3억5,510만원선이다. 여기에 현관중문,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붙박이장(침실2, 침실3), 비데(공용욕실, 부부욕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익산 부송 데시앙은 완성도 높은 상품설계도 갖추고 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며 단지 배치 시 개방감 확보를 위해 동간 거리를 고려했다. 세대 내부는 선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4베이 판상형,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드레스룸, 알파룸, 대형 팬트리, 다용도실 등 수납 활용공간도 많다.
한편, 익산 부송 데시앙의 분양사무실은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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